액막이 모시명태

moshi myountae


바라보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웃음지을 수 있는 사물이 되길. 

그래서 매일 매일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합니다.


액막이 모시명태

moshi myountae





명태의 눈으로 나쁜 기운은 대신 다 쫓아 내고 곱게 감은 실타래로 모든 복이 내려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.

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조심 몸통을 만들고, 동글동글 명태의 알같은 동그란 솜을 채우고, 실로 눈과 머리의 수를 놓아 꼬리는 금사로 장식했습니다. 

질 좋은 무명실로 기원의 마음을 담아 한줄 한줄 곱게 감아 타래를 만들어 명태를 꿰었습니다. 

바라보면 마음이 고요해지고 

웃음지을 수 있는 사물이 되길. 

그래서 매일 매일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합니다.

모시 바구니






조선백자와 같이 깊은 하얀빛을 내는 오랜 한산모시로 백자의 절제되고 매끈한 곡선을 작업에 담아보려 했다. 

모든 색을 다 품어줄 수 있는, 오랜 시간 햇볕과 물로 정련한 상아빛 한산모시, 

그 깊은 질감에 입체감을 더한 공기를 품는 바구니.

모시의 부드러움을 단단하게 잡아 형태를 고정하기 위해 가늘고 긴 손잡이 부분은 감침질로 한땀씩 떠서 고정하였다.



모시 바구니


조선백자와 같이 깊은 하얀빛을 내는 오랜 한산모시로 백자의 절제되고 매끈한 곡선을 작업에 담아보려 했다. 

모든 색을 다 품어줄 수 있는, 오랜 시간 햇볕과 물로 정련한 상아빛 한산모시, 

그 깊은 질감에 입체감을 더한 공기를 품는 바구니.

모시의 부드러움을 단단하게 잡아 형태를 고정하기 위해 가늘고 긴 손잡이 부분은 감침질로 한땀씩 떠서 고정하였다.